[중소기업제품 박람회] 다음번 박람회땐 이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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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웅 < 루가 사장 >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렇게 희망에 차고 고무돼본 적이 없었다.
이번처럼 소비자에 싼 값에 직판하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중소기업인이 깨달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활발한 판매 못지 않게 큰 힘이 된 것은 기업을 크게 일으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점이다.
친지 등 주변사람들도 제품판매 상황과 신문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사업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리고 적극 도와줄 것을 약속할 정도였다.
다만 전시업체 선정과정이 좀더 엄격해졌으면 한다.
우선 좋은 물건을 소비자에게 값싸게 공급하겠다는 생각을 지닌 중소업자를
유치해야 한다.
중간 유통상인이나 수입품업자들에 무분별하게 부스를 내줄 경우 결국
소비자들이 박람회를 외면하게 될 것이다.
이 행사를 적극 후원해준 한국경제신문에 감사드리며 이런 박람회가 좀
더 자주 열리기를 희망한다.
----------------------------------------------------------------------
*** 이선구 < 윈조이레포츠 사장 >
먼저 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주최한 한국경제신문사에 감사한다.
이런 대규모행사를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을 살리자는
범국민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TV생방송이 있었던 처음 6일간 너무 많은 제품이 한꺼번에 소개돼 주문
전화가 폭주, 39쇼핑이 이를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싶다.
무려 50여차레나 통화를 시도했다가 결국 포기한 고객도 만났다.
또 유통업체보다는 제조업체 위주로 입점업체를 선정했으면 하고 심사도
좀 더 강화할 필요를 느낀다.
중소기업상품권이나 39쇼핑을 통한 거래의 경우 할인판매 외에도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해 업체들에게 약간의 부담이 된 것이 사실이다.
개선책을 바란다.
----------------------------------------------------------------------
*** 이광선 < 대국산업사장 >
이번 "97중소기업제품박람회"는 우리회사의 제품(금안경테)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한국경제신문을 본 소비자들이 시중 안경점에 문의, 안경점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했다.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준 한국경제신문사에 감사한다.
박람회의 성과에 대해선 흡족하지만 몇가지 애로점은 있었다.
우선 우리 부스 주변에는 성격이 너무 다른 부스들(주로 잡화)이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관람객들이 우리부스를 찾는데 꽤 어려움을 겪었으며 고가인
우리제품의 품격도 충분히 과시되지 못했다고 본다.
이런 점을 감안해 부스를 배치해줬으면 한다.
또 우리회사는 이번이 박람회 첫 참가이다.
이 때문에 경험부족으로 금안경테라는 고가제품을 선보이면서도 부스를
화려하게 꾸미지 못했다.
우리처럼 경험없는 업체들이 박람회 준비를 상담할 창구가 있었다면 이런
시행착오는 겪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
사업을 시작한 이래 이렇게 희망에 차고 고무돼본 적이 없었다.
이번처럼 소비자에 싼 값에 직판하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박람회에 참가한 모든 중소기업인이 깨달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활발한 판매 못지 않게 큰 힘이 된 것은 기업을 크게 일으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점이다.
친지 등 주변사람들도 제품판매 상황과 신문 TV에 나오는 것을 보고
사업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버리고 적극 도와줄 것을 약속할 정도였다.
다만 전시업체 선정과정이 좀더 엄격해졌으면 한다.
우선 좋은 물건을 소비자에게 값싸게 공급하겠다는 생각을 지닌 중소업자를
유치해야 한다.
중간 유통상인이나 수입품업자들에 무분별하게 부스를 내줄 경우 결국
소비자들이 박람회를 외면하게 될 것이다.
이 행사를 적극 후원해준 한국경제신문에 감사드리며 이런 박람회가 좀
더 자주 열리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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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구 < 윈조이레포츠 사장 >
먼저 중소기업제품 박람회를 주최한 한국경제신문사에 감사한다.
이런 대규모행사를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들을 살리자는
범국민적인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몇가지 아쉬운 점도 있다.
TV생방송이 있었던 처음 6일간 너무 많은 제품이 한꺼번에 소개돼 주문
전화가 폭주, 39쇼핑이 이를 제대로 소화해내지 못한 점을 지적하고 싶다.
무려 50여차레나 통화를 시도했다가 결국 포기한 고객도 만났다.
또 유통업체보다는 제조업체 위주로 입점업체를 선정했으면 하고 심사도
좀 더 강화할 필요를 느낀다.
중소기업상품권이나 39쇼핑을 통한 거래의 경우 할인판매 외에도 별도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해 업체들에게 약간의 부담이 된 것이 사실이다.
개선책을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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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광선 < 대국산업사장 >
이번 "97중소기업제품박람회"는 우리회사의 제품(금안경테)을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한국경제신문을 본 소비자들이 시중 안경점에 문의, 안경점들로부터
주문이 쇄도했다.
이런 유익한 자리를 마련해준 한국경제신문사에 감사한다.
박람회의 성과에 대해선 흡족하지만 몇가지 애로점은 있었다.
우선 우리 부스 주변에는 성격이 너무 다른 부스들(주로 잡화)이 자리
잡았다.
이 때문에 관람객들이 우리부스를 찾는데 꽤 어려움을 겪었으며 고가인
우리제품의 품격도 충분히 과시되지 못했다고 본다.
이런 점을 감안해 부스를 배치해줬으면 한다.
또 우리회사는 이번이 박람회 첫 참가이다.
이 때문에 경험부족으로 금안경테라는 고가제품을 선보이면서도 부스를
화려하게 꾸미지 못했다.
우리처럼 경험없는 업체들이 박람회 준비를 상담할 창구가 있었다면 이런
시행착오는 겪지 않았을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