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보합세를 보였다.

14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은 전일과 같은
연 12.47%를 기록했다.

이날 당일발행물량은 1천8백83억원 이었으나 이중 9백50억원을 증권회사들이
상품으로 떠안아 물량부담이 적었고 꾸준한 매수세도 이어져 오전장에는
수익률이 하락추세를 보였다.

또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들이 주요 매수세력을 형성하며 수익률이 12.43%
까지 떨어진 가운데 거래가 형성되기도 했다.

그러나 후장들어 증권사를 중심으로 경과물들을 내놓으면서 호가가 올라갔고
결국 보합권에서 장이 마감됐다.

< 김남국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