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별 현황과 임금 등 구인 구직에 대한 모든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인력종합전산망이 구축됐다.

노동부와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공동운영중인 "고급인력정보센터"에
구인.구직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정보시스템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코오롱정보통신이 구축한 이 시스템은 그동안 중앙고용정보관리소
인력은행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 별도로 관리해온 각종 구직정보를
한 곳에서 주고 받게 해준다.

일반 이용자들은 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해 자신에 대한 정보를 넣을 수
있으며 검색기능을 이용, 구인업체 현황과 업종 임금 연령별 현황 등을
파악할 수 있다.

고급인력정보센터는 현재 개발한 전산망을 시험가동중이며 다음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