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꾼과 어부는 실천적인 지혜를 활용하고 있다.

사냥꾼은 짐승이 남긴 발자국과 나뭇가지에 걸린 짐승의 털 등 작은
단서를 바탕으로 사냥에 나선다.

어부는 기후와 해류의 변화를 살펴 고기를 낚을수 있는 장소를 알아차린다.

이들은 경험적으로 얻은 예측능력을 바탕으로 일반인들이 꿰뚫어 보지
못하는 징후를 알아차린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정치 경제 사회의 다양한 움직임들에 매일 매일 신경쓴다면 서서히 주가와의
상관관계를 파악할수 있게 된다.

이같은 경험의 축적이후에 생기는 직관은 정확도가 무척 높아진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