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하우스는 25일 필요한 이미지 만을 분리해 처리할수 있는 "이
미징/워크플로시스템"을 개발,보험사 은행 대형제조업체 공공기관등을 대
상으로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스캐닝한 문서중 영문 숫자 기호등 필요한 부분 만을 인식,
이를 자동으로 분류해 통해 DB(데이터베이스)화 한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이는 스캐닝한 문서 전체를 보관,검색하는데 따른 용량 비대화등 기존 광
파일시스템의 문제점을 해결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는 동양생명보험에 "이미징/워크플로시스템"을 시범 적용한 결과
청약심사 처리건수가 월 3천8백70여건에서 6천건으로 늘어났으며 증권전달
기간도 평균 15일에서 3일로 대폭 단축됐다고 밝혔다. <한우덕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