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는 98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서 특차모집 비율을 높이고 효행자
특별전형을 도입키로 했다.

또 97학년도 입시에서 "가"군에 속했던 의과대는 법과대 사범대와 함께
서울대와 입시일자가 같은 "나"군으로 바꿨으며 신입생의 80%를 특차로
뽑기로 했다.

전성련 고려대 교무처장은 24일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98학년도 신입생 선발전형계획을 발표했다.

< 한은구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