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irl was entertaining her future mother-in-law with tea in her
apartment.

Soon the visitor began to keep her eyes glued to a full-length nude
painting hung on the wall.

"Why, Doris, that''s a painting of you, isn''t it?" exclaimed the
guest.

"Yes, that''s me," said Doris.

"Do you mean to say you posed like that?" the future mother-in-law
demanded to know.

"No," said Doris, "of course not.

I didn''t pose for it.

The artist painted it from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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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tertain : 대접하다
<> keep eyes glued to : ~을 계속 응시하다
<> demand to know : 따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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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는 그녀의 아파트에서 장차 시어머니가 될 분에게 차를 대접하고
있었다.

잠시후 손님의 시선은 벽에 걸린 전신나체 그림위에 가서 멎더니 떠날줄
몰랐다.

"아니, 도리스야. 저건 너를 그린게 아니냐?"고 손님은 놀라면서 물었다.

"맞아요, 저를 그린 겁니다"라고 도리스가 대답했다.

"저렇게 포즈를 취했더란 말이냐?"하고 시어머니될 분은 따졌다.

"아니예요, 물론 아닙니다. 제가 포즈를 취했던건 아닙니다. 화가가
기억을 더듬어가며 그린 겁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