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전혜진 .. SBS '단한번의 노래' 순애보 역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화려하지 않아도 작품마다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연기자로 남고 싶어요"
전혜진(27)이 SBSTV 아침드라마 "단한번의 노래"를 통해 주부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7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뒤 남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헌신적인 여자의 인생을 애절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단한번의 노래"에서 전혜진은 이복언니(나현희)와 함께 성우(김병세)를
사랑하지만 성우의 배신때문에 자살한 언니에 대한 죄책감으로 한평생
자신을 희생한다.
"딸부잣집"에서의 외국은행 대리, "프로젝트"에서의 국제변호사처럼
자기주장이 강한 커리어우먼에서 좌판노점상으로 분한 전혜진의 모습은
놀랍다.
"세남자 세여자"에서 못난이 훈자, "아이싱"에서 선머슴같은 봉희역을
맡은 것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예.
"가족오락관" "선택 토요일이 좋다"등에서 MC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기독교방송의 "크리스챤콘서트"를 진행중이다.
"아침촬영 때면 새벽3시부터 준비해야 해요.
하지만 더 열심히 해야죠"
새벽촬영의 피곤함을 이겨내려는 태도는 성숙한 연기자의 모습을
전한다.
<양준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
전혜진(27)이 SBSTV 아침드라마 "단한번의 노래"를 통해 주부들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다.
7개월만에 브라운관에 돌아온 뒤 남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는
헌신적인 여자의 인생을 애절하게 연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는 것.
"단한번의 노래"에서 전혜진은 이복언니(나현희)와 함께 성우(김병세)를
사랑하지만 성우의 배신때문에 자살한 언니에 대한 죄책감으로 한평생
자신을 희생한다.
"딸부잣집"에서의 외국은행 대리, "프로젝트"에서의 국제변호사처럼
자기주장이 강한 커리어우먼에서 좌판노점상으로 분한 전혜진의 모습은
놀랍다.
"세남자 세여자"에서 못난이 훈자, "아이싱"에서 선머슴같은 봉희역을
맡은 것도 언제나 최선을 다하려는 모습을 보여준 예.
"가족오락관" "선택 토요일이 좋다"등에서 MC실력을 인정받아 현재
기독교방송의 "크리스챤콘서트"를 진행중이다.
"아침촬영 때면 새벽3시부터 준비해야 해요.
하지만 더 열심히 해야죠"
새벽촬영의 피곤함을 이겨내려는 태도는 성숙한 연기자의 모습을
전한다.
<양준영 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