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구의 창업가이드] (33) '매장관리'..파손품 등 없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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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팔리는 상품과 돈이 남는 상품.
상품을 진열할 때 이 두가지중 어느쪽을 잘보이는 자리에 놔야할까.
창업자라면 누구나 돈이 남는 상품을 앞자리에 놓고 싶어할 것이다.
이익률이 높아야 돈이 많이 벌리니까.
하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잘 팔리는 물건을 잘 보이는 곳에 두십시오"
잘 팔리는 상품을 더 잘 팔리게 하는 것이 최고의 상술이라고 덧붙인다.
이처럼 매장의 배치는 일반상식과는 꽤 다르다.
매장의 배치는 <>매입 <>진열 <>관리 3단계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요즘은 매장배치를 할때 인테리어나 시각적 디스플레이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
이는 더러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시각적인 것에 치중하다보면 상품의 구입및 배열 재고관리등에 등한하기
쉽다.
이런 잘못을 벗어나려면 먼저 상품을 구매할 때 꼭 계약을 맺어야 한다.
좀 귀찮더라도 문서로 계약해 놓으면 강제효력을 가진다.
계약내용엔 납품방법, 가격, 발주후 배달시간, 선수금, 반품조건,
결제방법, 유사상품 배달금지, 품질준수, 해약조건등을 포함시켜야 한다.
이때 꼭 잊지 말아야 할게 하나 있다.
소량주문에도 즉시 배달해줄 것을 명시하자.
당초에 이 조건을 달아두지 않으면 공급업자로부터 무척 시달리게 된다.
상품을 구매할 때 항상 고민에 빠지는 것이 또 하나 있다.
구색을 갖춰야 할 물건은 많은데 돈이 모자라는 것이다.
이런땐 결코 주문량을 먼저 정하지 말자.돈액수를 설정한 뒤 아이템과
주문량을 선택하자.
그래야만 돈이 잘 돌아간다.
상품을 배치할 땐 첫째 고객의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손님이 한곳에 모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결코 자로 배열을 하지 말자.
네구멍난 자배열로 하자.
그래야만 고객이 쉽게 움직이며 찾아볼 수 있다.
노출기회는 구매충동과 직결된다.
매장운영의 참맛은 충동구매의 유발이다.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물건을 사가게 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묘미다.
그러나 창업자 스스로는 결코 충동구매를 해선 안된다.
매장운영엔 재고관리가 성공여부를 판가름하기도 한다.
재고가 많으면 묶여있는 돈이 늘어난다.
결국 원가부담과 금융비용증가를 재촉한다.
따라서 재고관리는 과감히 처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여기서 매장관리상식을 요약해 보자.
오래된 상품을 묵히지 말자.
"언젠간 팔리겠지..."라며 마냥 기다리는 건 어리석다.
늦기전에 싼 값에라도 처분하라.
계절이 늦거나 유행에 처진 상품은 발견 즉시 처분하라.
파손품이나 저질품질은 곧장 없애자.
팔리지 않는 저질상품은 즉시 대체품이 없나 살펴보자.
통로에 상품을 전시하는 것은 나쁘다.
진열상품에 대한 도표를 항상 비치하자.
하루에도 2번이상 진열상품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가격표가 제대로 붙어있는지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부정리는 매일 꼭 하라.
전표와 금액 차이가 없는지도 확인하라.
이런 매장관리는 모두 종업들이 수행한다.
따라서 종업원들이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더욱 힘쓰자.
정리 청결 친절.
종업원에게 이 세가지를 거듭 강조하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
상품을 진열할 때 이 두가지중 어느쪽을 잘보이는 자리에 놔야할까.
창업자라면 누구나 돈이 남는 상품을 앞자리에 놓고 싶어할 것이다.
이익률이 높아야 돈이 많이 벌리니까.
하지만 전문가들의 생각은 다르다.
"잘 팔리는 물건을 잘 보이는 곳에 두십시오"
잘 팔리는 상품을 더 잘 팔리게 하는 것이 최고의 상술이라고 덧붙인다.
이처럼 매장의 배치는 일반상식과는 꽤 다르다.
매장의 배치는 <>매입 <>진열 <>관리 3단계가 조화를 이뤄야 한다.
요즘은 매장배치를 할때 인테리어나 시각적 디스플레이에 지나치게 신경을
쓴다.
이는 더러 오류를 범할 수 있다.
시각적인 것에 치중하다보면 상품의 구입및 배열 재고관리등에 등한하기
쉽다.
이런 잘못을 벗어나려면 먼저 상품을 구매할 때 꼭 계약을 맺어야 한다.
좀 귀찮더라도 문서로 계약해 놓으면 강제효력을 가진다.
계약내용엔 납품방법, 가격, 발주후 배달시간, 선수금, 반품조건,
결제방법, 유사상품 배달금지, 품질준수, 해약조건등을 포함시켜야 한다.
이때 꼭 잊지 말아야 할게 하나 있다.
소량주문에도 즉시 배달해줄 것을 명시하자.
당초에 이 조건을 달아두지 않으면 공급업자로부터 무척 시달리게 된다.
상품을 구매할 때 항상 고민에 빠지는 것이 또 하나 있다.
구색을 갖춰야 할 물건은 많은데 돈이 모자라는 것이다.
이런땐 결코 주문량을 먼저 정하지 말자.돈액수를 설정한 뒤 아이템과
주문량을 선택하자.
그래야만 돈이 잘 돌아간다.
상품을 배치할 땐 첫째 고객의 동선을 고려해야 한다.
손님이 한곳에 모이는 것을 막아야 한다.
이를 위해선 결코 자로 배열을 하지 말자.
네구멍난 자배열로 하자.
그래야만 고객이 쉽게 움직이며 찾아볼 수 있다.
노출기회는 구매충동과 직결된다.
매장운영의 참맛은 충동구매의 유발이다.
생각지도 않은 사람이 물건을 사가게 하는 것이야 말로 최고의 묘미다.
그러나 창업자 스스로는 결코 충동구매를 해선 안된다.
매장운영엔 재고관리가 성공여부를 판가름하기도 한다.
재고가 많으면 묶여있는 돈이 늘어난다.
결국 원가부담과 금융비용증가를 재촉한다.
따라서 재고관리는 과감히 처리하는 것이 최선이다.
여기서 매장관리상식을 요약해 보자.
오래된 상품을 묵히지 말자.
"언젠간 팔리겠지..."라며 마냥 기다리는 건 어리석다.
늦기전에 싼 값에라도 처분하라.
계절이 늦거나 유행에 처진 상품은 발견 즉시 처분하라.
파손품이나 저질품질은 곧장 없애자.
팔리지 않는 저질상품은 즉시 대체품이 없나 살펴보자.
통로에 상품을 전시하는 것은 나쁘다.
진열상품에 대한 도표를 항상 비치하자.
하루에도 2번이상 진열상품의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가격표가 제대로 붙어있는지를 자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장부정리는 매일 꼭 하라.
전표와 금액 차이가 없는지도 확인하라.
이런 매장관리는 모두 종업들이 수행한다.
따라서 종업원들이 올바른 자세를 갖도록 더욱 힘쓰자.
정리 청결 친절.
종업원에게 이 세가지를 거듭 강조하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