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관이 회사와 관련된 주요 시설물과 관련 용어를 친근하고 부르기
좋게 바꾸는 작업을 추진중이다.

이중 일부는 이미 개정작업을 완료해 새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공장장실은 "한사랑방", 회의실은 "대화방", 식당은 "맛동산", 분임조는
"동아리", 기숙사는 "한둥지", 사감은 "사랑감", 기숙사 동장은 "동지기"로
각각 변경키로 결정했다.

삼성전관은 회사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이 딱딱하고 권위적이어서 폐쇄적인
회사분위기를 조성하는 주요한 원인이 된다고 판단, 이같은 용어변경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이의철 기자 >

<>현대자동차써비스는 전문순회정비팀을 신설, 전국 순회정비시스템을
대폭 강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전문순회정비팀은 2인1조로 1t 포터 탑차량에 에어콤푸레셔
발전기 배기가스검사기 등을 장착, 자체 정비능력을 갖췄다.

이 회사는 우선 전문순회정비팀을 수원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창원 등
6개 도시에 투입해 아파트단지 관공서등의 고객을 찾아 정비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 김정호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