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화술과 친화력이 돋보이는 율사출신 3선의원.

특유의 순발력과 풍부한 어휘력으로 88년 민정당때부터 문민정부 출범직후
까지 내리 5년간 집권당 대변인을 맡았다.

김영삼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으로 문민정부출범과 함께 법무장관에 발탁
됐으나 딸의 대입부정입학 시비로 "불명예 퇴진"한 쓰라린 아픔을 갖고 있다.

그의 이번 총무 발탁은 공세적인 국민회의 박상천총무를 상대할수 인물
이라는 점이 감안됐다고.

부인 김행자여사(56)와 2녀.

<>경남 남해(59)
<>서울대 법대
<>민정당 원내부총무
<>민정당 민자당 대변인
<>법무부장관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