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탠코우스키가 97 혼다클래식골프대회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지난달 하와이오픈 챔피언인 스탠코우스키는 15일(한국시간) 헤론베이 TPC
코스(파 72)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1백50만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백33타(67.66)를 기록, 1백34타를 친 마이클 브래들리와
존 휴스턴을 공동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지켰다.

비 때문에 하루 연기된 이날 2라운드에서 스탠코우스키는 6개의 버디퍼팅중
4개를 2.5m이내에서 성공시킬 정도로 정확한 어프로치샷을 구사했다.

한편 대회 주최측은 17일 하루동안 60명의 컷오프 통과자를 대상으로
3, 4라운드를 펼치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