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면톱] 한통, 이익 크게 줄었다..작년매출 1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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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간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의 매출증가폭과 이익규모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한국통신은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지난해 매출액은 95년 대비 10%가
증가한 6조9천9백63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통신서비스시장의 경쟁본격화와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 신규및 해외사업등 투자확대등에 따른 비용이 크게 늘어나 95년의
4천1백90억원보다 2천3백71억원이 줄어든 1천8백19억원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한통의 매출액증가율은 93년(5조1백83억원)기준으로 94년 10.4%
(5조5천3백97억원), 95년 14.8%(6조3천6백16억원)등으로 증가현상을
보이다 지난해 큰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97년의 매출증가율은 한자리수인 7%대(7조5천억원규모)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익규모는 93년(4천7백8억원), 94년(6천2백71억원)등으로 늘어나다
95년(4천1백90억원)을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 96년에는 1천8백억원대로
크게 줄었다.
한통의 이같은 매출증가폭의 감소와 이익규모의 축소는 앞으로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및 통일이후의 북한에 대한 통신기반구축등을
위한 기금등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낳을 수있어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통은 매출증가율및 이익규모감소에 따라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92년 1억달러규모의 양키본드를 처음으로 발행한뒤 지난해
6월 1억5천만달러를 추가 발행했다.
올해 4월중에도 2억달러규모의 양키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
현저하게 떨어졌다.
한국통신은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지난해 매출액은 95년 대비 10%가
증가한 6조9천9백63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통신서비스시장의 경쟁본격화와 초고속정보통신기반
구축, 신규및 해외사업등 투자확대등에 따른 비용이 크게 늘어나 95년의
4천1백90억원보다 2천3백71억원이 줄어든 1천8백19억원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한통의 매출액증가율은 93년(5조1백83억원)기준으로 94년 10.4%
(5조5천3백97억원), 95년 14.8%(6조3천6백16억원)등으로 증가현상을
보이다 지난해 큰폭으로 떨어졌다.
특히 97년의 매출증가율은 한자리수인 7%대(7조5천억원규모)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익규모는 93년(4천7백8억원), 94년(6천2백71억원)등으로 늘어나다
95년(4천1백90억원)을 기점으로 떨어지기 시작, 96년에는 1천8백억원대로
크게 줄었다.
한통의 이같은 매출증가폭의 감소와 이익규모의 축소는 앞으로
초고속정보통신망구축및 통일이후의 북한에 대한 통신기반구축등을
위한 기금등을 마련하는데 어려움을 낳을 수있어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통은 매출증가율및 이익규모감소에 따라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시장에서의 자금조달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92년 1억달러규모의 양키본드를 처음으로 발행한뒤 지난해
6월 1억5천만달러를 추가 발행했다.
올해 4월중에도 2억달러규모의 양키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 윤진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