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 경남 밀양 출신.

경북고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67년 입행한뒤 대부분을 조사제1, 2부에서만 근무한 한은의 대표적인
조사통으로 일찌감치 임원감으로 꼽혔다.

수원지점장 금융경제연구소장 조사제1부장을 지냈다.

경제전반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데다 선이 굵어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

임원 승진도 조사부서 직원들의 강력한 희망이 바탕이 됐다는 후문.

취미는 등산과 테니스.

김재숙 여사와 1남 2녀.

지난 92년 조사1부장시절 재무부의 재할인율 인하요구에 정면으로
반대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