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칼럼] 초등교육부터... .. 김용서 <쌍용정보통신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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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교통 무질서, 공중도덕 안지키는 사례는 한도
끝도 없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부유한 경제와 함께 지킬 것 지키는 시민의식이
당연히 따라야 한다.
경제발전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민의식도 하루 아침에 좋아질
수 없다.
따라서 경제따로, 시민의식 따로가 아니라 지금쯤해서 사회적으로
시민의식을 개선하기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경제발전만을 추구하다보면 실종된 시민의식을 찾기위해 또다시 많은
세월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의식의 향상을 위해 정부와 사회단체, 언론, 학교, 일반 성인이 함께
해야 한다.
정부와 언론, 사회단체는 사회분위기를 선도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지만 교육기관의 역할에 비할 바 아니다.
사회 교육은 어린시절부터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초등교육의 중요성은 각별하다.
세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어린 시절의 생활 습관과 태도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진다.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더불어 사는 공공 인간의 자세를 어린 시절부터
몸에 익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시민의식의 개혁을 위해서는 초등교육의 개혁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대학입시만이 교육개혁의 전부인 것처럼 되어서는 실종되어 가고
있는 시민의식을 회복하기 어렵다.
초등교육에의 투자는 사회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위한 투자다.
따라서 우수한 교사를 유치하고 공공인간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철학을
확고히 해야한다.
교사는 부모만큼 어린 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들의 처우를 개선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교단에 서게 하고 스승으로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민의식이 발달한 나라가 결국 경제, 정치,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앞서가고 있다.
세계사가 그것을 증명한다.
자라나는 우리의 새싹들부터 공공 인간의 모습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시민교육은 그러한 의미에서 중요하다.
성과는 늦게 나타나지만 국가의 미래 비전을 위한 확고한 철학과 의지로
초등교육에의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
끝도 없다.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부유한 경제와 함께 지킬 것 지키는 시민의식이
당연히 따라야 한다.
경제발전에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민의식도 하루 아침에 좋아질
수 없다.
따라서 경제따로, 시민의식 따로가 아니라 지금쯤해서 사회적으로
시민의식을 개선하기위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체계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경제발전만을 추구하다보면 실종된 시민의식을 찾기위해 또다시 많은
세월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민의식의 향상을 위해 정부와 사회단체, 언론, 학교, 일반 성인이 함께
해야 한다.
정부와 언론, 사회단체는 사회분위기를 선도하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중요하지만 교육기관의 역할에 비할 바 아니다.
사회 교육은 어린시절부터 철저히 이뤄져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초등교육의 중요성은 각별하다.
세살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어린 시절의 생활 습관과 태도는 성인이 되어서까지 이어진다.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더불어 사는 공공 인간의 자세를 어린 시절부터
몸에 익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시민의식의 개혁을 위해서는 초등교육의 개혁이 필요하다.
지금처럼 대학입시만이 교육개혁의 전부인 것처럼 되어서는 실종되어 가고
있는 시민의식을 회복하기 어렵다.
초등교육에의 투자는 사회의 기초를 튼튼히 하기위한 투자다.
따라서 우수한 교사를 유치하고 공공인간을 육성하기 위한 교육철학을
확고히 해야한다.
교사는 부모만큼 어린 학생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들의 처우를 개선하여 우수한 인재들이 교단에 서게 하고 스승으로서
존경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민의식이 발달한 나라가 결국 경제, 정치, 문화 등 모든 면에서
앞서가고 있다.
세계사가 그것을 증명한다.
자라나는 우리의 새싹들부터 공공 인간의 모습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시민교육은 그러한 의미에서 중요하다.
성과는 늦게 나타나지만 국가의 미래 비전을 위한 확고한 철학과 의지로
초등교육에의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