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관리국 (국장 정기영)이 중요무형문화재 1백3개 종목에 대한해설
및 사진자료를 담아 중요무형문화재편 "문화재 대관" 증보판을 펴냈다.

타블로이드판 4백20장에 달하는 이 책은 지난 83년 만들어진 뒤 새로
지정된 중요무형문화재와 기.예능 보유자 등 그 동안의 변동사항을
추가했으며, 외국인들을 위해 각 종목의 명칭과 내용을 영문으로
약술했다.

부록에는 기.예능 보유자의 사진과 인정 시기 등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다.

문화재관리국은 이 책을 국.공립 및 대학도서관에 무료로 배포하고,
일반인이나 외국인들에게는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