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을 퇴임시키고 8명의 임원을 선임했다.
이로써 올 은행 주총은 모두 막을 내렸다.
제일은행이 행장을 외부에서 영입한 반면 서울, 조흥은행은 논란끝에 모두
내부승진을 통해 행장을 선임했다.
제일은행은 유시열 한국은행 부총재를 신임행장으로 영입했으며 박용이
상무를 감사로 선임했다.
서울은행은 장만화 전무를 행장으로, 표순기 고재훈 상무를 각각 전무와
감사로 승진시켰다.
조흥은행은 장철훈 전무를 행장으로 선임했으며 허종욱 유병인 감사를
각각 전무와 감사로 승진시켰다.
김봉환 인력개발부장과 오영황 신탁업무부장이 이사대우로 선임됐다.
외환은행은 임기만료인 조성진 전무와 한기영 이일우 상무를 중임시켰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