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프트웨어산업은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술인력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상당수 업체가 구인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실무현장에 투입할 경력자가 턱없이 모자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는 최근 발간한 정보산업백서를 통해 시스템통합
(SI)사업을 포함한 국내 소프트웨어산업계 기술인력은 모두 6만5천6백여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부문별로는 통신기술자가 2만3천여명으로 전체 인원의 35.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프로그래머 1만5천5백여명(23.7%), 시스템엔지니어 1만3천7백명
(20.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3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