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올해의 전자상"
시상식을 갖고 (주)중앙전자공업(대표 변봉덕)에 대상을 수여했다.

협동상은 (주)SKC 장용균씨가 받았으며 성남전자공업의 홍원표씨가
공로감사패를 삼성전자 홍성표씨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전자산업 대상을 받은 중앙전자공업은 코맥스(KOMAX)라는 자기상표로
(자체브랜드 비율 90%) 1백개 해외시장을 개척한 중견 정보통신업체로
인터컴 인터폰을 국내 최초로 개발.수출했으며 최근 개발한 V-PBX
화상회의 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 1백20만달러 올해에는 8백만달러의
수출주문을 받았다.

지난해 수출이 46.9%, 순이익이 3.4배나 늘어나는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두었다.

< 김주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