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에 본격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최근 20대와 신세대 부부를 겨냥한 신개념가구인 "바노"를 선보
이고 시판에 나섰다.
이 제품은 디자인이나 색채감에서 기존 가구의 복잡하고 화려한 무늬와 형
식들을 최대한 단순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장농 화장대 서랍장 공부방 장식장 사무용가구등 토틀개념의 시리즈로 구성
된 "바노"는 이동이나 설치시 공간연출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
췄다.
또 옵션개념을 가구에 접목,소품이나 속옷류등을 정리해서 보관할수있는 그
물망, 넥타이 스카프를 구김없이 걸수있는 타이걸이, 수납박스, 5단선반등
소비자가 원하는 품목을 선택할수있도록 고안됐다.
하이파가구는 올해 2백2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있다.
< 신재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