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영인 PC 보급률 "최고"..한-중-일 기업인 비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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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중국, 일본 등 3개국 업계 지도자들중 컴퓨터 보급률은 한국이 가장
높고 외제품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며 중국인들은 지출이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중국인들이 가장 환경에 관심이 적고 한국인들은 가장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9월 "21세기 벽두에 경제와 사회를 이끌어갈" 동북아시아
3개국의 49세이하 젊은 업계 지도자 1천1백13명을 대상으로 일본의 덴츠
(전통)사, 한국의 한백, 중국의 사회과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아시아인들의
가치 체계에 대한 조사결과 나타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직업 만족도와 관련,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은 자신의 잠재력
발휘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임금은 두번째로 중시했으나 중국인들은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임금이며 주택 보조및 복지 혜택은 두번째, 잠재력 발휘
가능성은 세번째라고 대답했다.
한편 한국, 중국, 일본인 모두 지역 공동체 보다는 각자의 가족이나 회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덴츠사는 "한국인들은 자신을 가족과 동일시하며 중국인들은 자신을
민족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인들의 경우 일에 대한
비중이 줄어들고 가족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및 취미
클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3국 모두 집단 조화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즉 일본인들은 주로 자기중심적이고 한국인들은 대부분 보수적이며
중국인들은 지나치게 경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과 관련,조사대상 한국 업계 지도자들의 64%가 집에 개인용 컴퓨터를
갖고 있었고 23%가 인터넷에 가입돼 있는 반면 일본의 경우는 52%가 개인용
컴퓨터를 소지하고 있었고 12%만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다.
한편 중국 업계 지도자들 사이에 개인용 컴퓨터 보급률은 23%, 인터넷
가입률은 3%에 불과했다.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의 약 80%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값이 비싸더라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살 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반면 중국인들의
경우는 이같은 비율이 40%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한국인들의 75%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보다는 저축하는 것이
낫다고 응답한 반면 일본인들은 48%, 중국인들은 26%만이 이같은 의견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
높고 외제품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며 중국인들은 지출이 가장 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중국인들이 가장 환경에 관심이 적고 한국인들은 가장 주변 사람들을
의식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해 8월과 9월 "21세기 벽두에 경제와 사회를 이끌어갈" 동북아시아
3개국의 49세이하 젊은 업계 지도자 1천1백13명을 대상으로 일본의 덴츠
(전통)사, 한국의 한백, 중국의 사회과학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아시아인들의
가치 체계에 대한 조사결과 나타난 것이다.
이번 조사에서 직업 만족도와 관련,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은 자신의 잠재력
발휘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임금은 두번째로 중시했으나 중국인들은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임금이며 주택 보조및 복지 혜택은 두번째, 잠재력 발휘
가능성은 세번째라고 대답했다.
한편 한국, 중국, 일본인 모두 지역 공동체 보다는 각자의 가족이나 회사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었다.
덴츠사는 "한국인들은 자신을 가족과 동일시하며 중국인들은 자신을
민족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고 "일본인들의 경우 일에 대한
비중이 줄어들고 가족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으며 지역 공동체및 취미
클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3국 모두 집단 조화에는 거의 관심이 없었다.
즉 일본인들은 주로 자기중심적이고 한국인들은 대부분 보수적이며
중국인들은 지나치게 경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과 관련,조사대상 한국 업계 지도자들의 64%가 집에 개인용 컴퓨터를
갖고 있었고 23%가 인터넷에 가입돼 있는 반면 일본의 경우는 52%가 개인용
컴퓨터를 소지하고 있었고 12%만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었다.
한편 중국 업계 지도자들 사이에 개인용 컴퓨터 보급률은 23%, 인터넷
가입률은 3%에 불과했다.
한국인들과 일본인들의 약 80%가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값이 비싸더라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을 살 의향이 있다고 대답한 반면 중국인들의
경우는 이같은 비율이 40% 이하로 떨어졌다.
또한 한국인들의 75%가 사고 싶은 물건을 사는 것보다는 저축하는 것이
낫다고 응답한 반면 일본인들은 48%, 중국인들은 26%만이 이같은 의견을
보였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