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본사가 있는 한 인력자원 훈련회사인 아카데미아인터내셔널은 18일
홍콩과 대만의 투자가들과 함께 일본에 새로운 항공사를 설립한다고 발표
했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범아시아 항공이 오는 4월 1억5천만엔(1백20만달러)
의 자본금으로 설립된다고 말하고 이 항공사는 98년 7개 국내 노선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 항공사는 또한 해외노선으로 4개 중국 항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이 항공사는 일본항공(JAL), 전일항공(ANA), 일본에어시스템(JAS)가 40년
이상 지배해온 일본 항공 시장에 뛰어드는 4번째 항공사가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