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방업체인 경방이 관계사인 중앙염색가공에 대한 출자지분을 전량 매각
했다.

경방은 지난 15일 보유중인 중앙염색가공의 주식 6만9천주(지분율 23%)를
35억5천4백만원에 매각했다고 17일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이중 3만9천3백주(지분율 13.10%)를 신광산업이 같은 날 매입했다.

한편 신광산업은 자회사인 충주전자도 중앙염색가공의 주식 5만8천1백60주
(19.39%)를 별도 취득했다고 이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경방은 이밖에 경방상사주 2만2천50주(지분율 7.35%) 경방사우회주 6천주
(2%) 두레마을주 4백10주(지분율 0.14%)도 처분했다고 밝혔다.

<김홍열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