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는 14일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1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신규 임원 및 사외이사를 선임했다.

한솔제지, 데이콤, 한화등 2백48개 주주사 대표등 3백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총에서는 정의진 영업.기술 총괄부사장, 이거상
상무(정보통신연구원 부원장), 이승일 고정망구축담당이사가 선임됐다.

또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외이사제를 도입키로 하고 김정기
중앙대전자공학과교수를 기술분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앞으로 경영 및
영업분야 사외이사 1~2명을 추가로 영입키로 했다.

한편 한솔PCS는 회사명 변경을 위해 그동안 기업이미지통합(CI)대행사
및 사내직원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본 결과 현재의 사명이 경쟁사
와 차별화돼 있다는 평가를 받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또 PCS서비스의 이름을 "PCS 018"로 결정했다.

< 김도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