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에 나섰다.
또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 (미국)는 선두와 4타차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파슨스는 13일 (현지시간) 멜버른 헌팅데일골프클럽 (파73)에서 벌어진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를 잡아내며 9언더파, 64타로 코스레코드와
동타를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프로데뷔이후 14개 대회에서 4번 우승한 우즈는 초반 코스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했으나 중반이후 잇단 버디행진으로 5언더파, 68타로
선두 추격이 가능한 공동 5위권을 형성했다.
피터 오말리 (호주)는 마지막 2개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65타로
2위에 랭크됐으며 마이크 와이어와 릭 깁슨 (이상 캐나다)이 67타로
그 뒤를 이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