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은 13일 핵심사업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사업부문을
조기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의 10개 사업부 1백24개 부서를 7개 사업부
1백2개팀으로 줄이는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사업.국제사업부문은 팀장이 임원급으로 격상됐고
기존의 개혁추진팀도 전략기획팀으로 전환됐다.

한화는 이번 조직개편이 <>사업구조개혁 <>조직 및 인사제도 선진화
<>비용 절감 및 생산성 제고 <>R&D(연구개발) 및 기술개발 효율 극대화
<>선진기업문화 정착 등 5대 경쟁력 강화과제의 실천에 맞춘 것이라고 설명
했다.

특히 각 사업부장에게 공장 생산부 직원의 인사고과권을 부여해 사업부제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조직개편과 함께 PE사업부와 NCC사업부를 통합한 폴리올레핀사업
부장에 신수범 부강공장장(전무)을, 가공부문 합리화를 주도할 건재사업
부장에 유중식 기획실장(이사)를 발령하는 등 임원보임인사를 실시했다.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 전무 <>

<>상재사업부 및 자동차부품사업부장 이은우

<> 상무 <>

<>PVC사업부장 최현
<>기능자재사업부장 이충복

<> 이사 <>

<>CA사업부장 박영구
<>국제사업추진팀장 허원준
<>기획실장 최웅진

<권영설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