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당 평균 4천평 산업용지 추가 소요..상의, 1,217곳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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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은 공장신설 등을 위해 업체당 평균 4천평의 산업용지를
추가로 필요로 하고 있으며 용지가격은 평당 20만원 미만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장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의 대부분이 필요한 산업용지를
확보하지 못해 심각한 부지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등록공장 1천2백17개를 대상으로 "산업입지
수요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8.8%인 3백50개 기업이 신규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46.2%는 올해안에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절반가까운 업체들이 새로운 공장부지로 수도권 인근의 산업단지에의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55.4%의 응답자가 용지가격으로 평당 20만원
미만을 원했다.
기업들은 또 이미 개발돼 있는 용지를 취득하기 보다는 기업 자체 또는
민.관 합동의 제3섹터 방식으로 새용지를 개발하기를 바랬다.
국외에 진출할 경우 희망지역으로는 86.1%가 아시아국가를 꼽았는데 주로
"값싼 노동력 확보"(26.7%)와 "저렴한 공장용지가격"(17.8%)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
추가로 필요로 하고 있으며 용지가격은 평당 20만원 미만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공장설립을 계획하고 있는 업체의 대부분이 필요한 산업용지를
확보하지 못해 심각한 부지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등록공장 1천2백17개를 대상으로 "산업입지
수요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8.8%인 3백50개 기업이 신규공장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중 46.2%는 올해안에 착공할 예정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절반가까운 업체들이 새로운 공장부지로 수도권 인근의 산업단지에의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며 55.4%의 응답자가 용지가격으로 평당 20만원
미만을 원했다.
기업들은 또 이미 개발돼 있는 용지를 취득하기 보다는 기업 자체 또는
민.관 합동의 제3섹터 방식으로 새용지를 개발하기를 바랬다.
국외에 진출할 경우 희망지역으로는 86.1%가 아시아국가를 꼽았는데 주로
"값싼 노동력 확보"(26.7%)와 "저렴한 공장용지가격"(17.8%)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 이영훈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