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2일 오전 비상임이사회를 열고 차기 행장후보로 김승유전무
(54)를 선출, 은행감독원에 승인을 신청했다.

윤병철 행장은 상임회장으로 추대돼 확대이사회의장을 맡게 된다.

김 전무 후임으로는 윤교중 수석상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 하영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