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군은 12일 영북면 산정리의 산정호수국민관광지를 확대 개발
하기로 했다.

군은 전체 면적 64만4천5백제곱미터인 산정호수국민관광지를 90만4천5백
제곱미터로 늘릴 방침이다.

군은 공공자금과 민자 등을 유치,각종 위락시설과 숙박시설,주차장,상가,
음식점 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기반시설을 확충,수도권의 대단위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산정호수관광지에는 그동안 모두 45억원
이 투입돼 공공시설 8채,숙박시설 17채,상가시설 45채,오락 및 휴양시설 등
이 설치돼 있으며 연간 70여만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수원=김희영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