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의대 유명철교수(정형외과)는 "관절염 등 정형외과환자가 많이
사용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는 위와 신장의 보호기능을 하는
프로스타글란딘(PG)의 체내생성을 억제해 부작용으로 위십이지장궤양 위장관
출혈 등을 일으킨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합성PG유도체인
미소프로스톨을 NSA의 보조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최근의
연구논문에서 밝혔다.

784-8521

<>.항문클리닉 전문병원인 남양주양병원(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은 지난
2년간 수술환자 6백66명을 분석한 결과 치질(항문인근에 정맥류가 생겨 뭉친
것) 환자가 50.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치루(항문샘에 고름이 생긴후
항문벽에 따로 통로가 생기는 것. 15.9%), 치질+치열(7.5%), 탈항(항문이
심하게 삐져나온 것. 7.5%), 치열(항문괄약근이 노출돼 심한 통증과 염증이
생긴 것. 5.9%) 순으로 많았다고 밝혔다.

특히 치질과 다른 항문질환을 포함, 두가지 이상의 질환을 가진 환자는
무려 72.7%에 달했다.

직업별로는 회사원(20.8%)을 제외하면 단일직종으로 앉아 일하는 시간이
많은 운전기사가 9.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0346)591-0111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