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6일째 보합을 기록했다.

6일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12.00%를 기록,
6일째 변화가 없었다.

발행물량이 2백80억원어치로 적었던데다 설연휴를 앞두고 대부분 기관들이
시장에 참여하지 않아 거래도 뜸했다.

특히 지준마감을 하루 앞둔 은행들이 자금운용을 중단함에 채권시장은 개점
휴업상태였다.

회사채 50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었던 기아자동차는 다음주로 발행을
연기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설자금 인출에 대한 우려감이 작용, 전일대비 0.20%
포인트 상승한 11.20%를 기록했다.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