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들어 17.4%~31%까지 크게 올랐다.
30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양계농가의 재고가 바닥을 드러낼 정도로 상인들의
물량확보전이 치열해지면서 특란(60g이상)이 생산자고시가격 기준으로 개당
93원을 형성, 월초의 71원보다 무려 31%(2백20원)나 뛰어 오르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란(55g)과 중란(48g이상)도 개당 82원과 76원으로 월초의 67원과 63원
보다 22.4%(1백50원)와 20.6%(1백30원)가 상승했다.
소란(45g이상)과 경란(45g이하)은 개당 58원과 46원에서 71원과 54원으로
22.4%(1백30원)와 17.4%(80원)가 뛰었다.
이에따라 소매단계에서도 연쇄적으로 올라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특란이 30개 난좌당 2백원이 오른 3천2백원에, 대란은 30개 난좌당 1백원이
뛴 2천8백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양계업계에서는 상인들의 물량 확보량이 상당히 많아 더이상의 구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실질적으로 소매단계의 매기가 없어 치솟던 계란값은
조만간 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