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자동차 내수판매 회복세 .. 올 7%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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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동아시아 지역의 자동차내수판매가 작년의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 지역의 고도성장과 소비수준향상에 힘입어 자동차내수시장규모가 미국,
서유럽의 3분1 수준에 육박하는 연간 5백만대선을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한국 중국 대만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전체 자동차내수판매가 작년보다 평균 7% 늘어난
5백32만9천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이 지역의 자동차판매는 95년에 비해 1.6% 늘어난 4백98만대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지난 94년이후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5백만대
판매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시아에서 내수규모가 가장 큰 한국시장의 경우 올해 1백70만대의
자동차가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자동차시장은 작년에 동아시아 평균(전년동기대비 1.6% 증가)을
3배나 앞지르는 5.7%의 판매증가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지역평균예상치
(7% 증가)의 절반인 3.5%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을 바짝 추격중인 중국의 경우엔 올해 동아시아국가들중 가장 높은
10.3%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백6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자동차시장의 약진이 계속될경우 내년을 고비로 한국 내수시장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시장은 90년대들어 마이카붐이 일면서 판매증가율이 급증하고 있고
서구와 일본자동차메이커들의 현지생산이 잇따르고 있어 오는 2000년에는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도 올해 10%대의 고도성장세를 보이고
작년에 부진했던 대만과 인도네시아 시장도 올해는 강한 회복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국도 도요타의 아시아카 판매등에 힙입어 신규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 지역의 고도성장과 소비수준향상에 힘입어 자동차내수시장규모가 미국,
서유럽의 3분1 수준에 육박하는 연간 5백만대선을 넘어설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에 따르면 한국 중국 대만 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의 전체 자동차내수판매가 작년보다 평균 7% 늘어난
5백32만9천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이 지역의 자동차판매는 95년에 비해 1.6% 늘어난 4백98만대에
머물렀으나 올해는 지난 94년이후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5백만대
판매기록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동아시아에서 내수규모가 가장 큰 한국시장의 경우 올해 1백70만대의
자동차가 팔릴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 자동차시장은 작년에 동아시아 평균(전년동기대비 1.6% 증가)을
3배나 앞지르는 5.7%의 판매증가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지역평균예상치
(7% 증가)의 절반인 3.5%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을 바짝 추격중인 중국의 경우엔 올해 동아시아국가들중 가장 높은
10.3%의 판매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백60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측됐다.
중국 자동차시장의 약진이 계속될경우 내년을 고비로 한국 내수시장규모를
앞지를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시장은 90년대들어 마이카붐이 일면서 판매증가율이 급증하고 있고
서구와 일본자동차메이커들의 현지생산이 잇따르고 있어 오는 2000년에는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중국에 이어 말레이시아와 필리핀도 올해 10%대의 고도성장세를 보이고
작년에 부진했던 대만과 인도네시아 시장도 올해는 강한 회복국면으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국도 도요타의 아시아카 판매등에 힙입어 신규수요가 기대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