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는 셰프라인 등 모두 4개사가 실권주 공모에 나선다.

2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월중 셰프라인 조일제지 태림포장 대구종금 등
4개사가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일반에 공모할 계획이다.

4개사중 조일제지와 대구종금은 무상증자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어서 투자
매력이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일제지는 2월15일을 배정기준일로 20%의 무상증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대구종금도 2월27일을 배정기준일로 17.65%의 무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다.

주간사는 산업증권(셰프라인 태림포장) 동원증권(조일제지) 대우증권
(대구종금) 등이 맡았다.

셰프라인 조일제지 태림포장의 공모가는 이미 확정됐으며 대구종금은 1차
발행가만 결정된 상태다.

경영권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대구종금의 경우 실권주가 거의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조성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