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는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한 보급형 노트북컴퓨터 "드림북 130DB"
를 2월말부터 시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펜티엄 1백20~1백33MHz의 CPU(중앙처리장치)에 8~16메가바이트
(MB)의 기본메모리, 1.08~1.44기가바이트(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12.1인치의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 모니터를 장착하고 있다.

신제품은 착탈식 CD롬 드라이브와 보조배터리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를
서로 바꿔가며 장착할수 있도록 설계, 휴대하기 간편하고 전력소모도
줄였다.

TV와 연결하여 노트북컴퓨터의 영상과 음향을 일반TV로 감상할수 있으며
메모리와 HDD 등의 업그레이드가 쉬운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삼보는
설명했다.

펜티엄 1백33MHz의 고가형(모델명 T5230)의 소비자가격은 2백85만원(부가세
별도), 1백22MHz의 저가형(T4220)은 2백60만원이다.

< 김수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