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신진자동차학원 뒷편에 1천3백여가구에 달하는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들어선다.

이곳은 인근의 현대아파트(4백50가구) 성원아파트(3백72가구)가 입주해
있고 방림방적 등 기존의 공장들이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도심의 새로운 주거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고려산업개발은 양평동3가 80-1외 3필지에 24평형 2백92가구 33평형 5백
18가구의 조합아파트를 분양중이다.

5천8백평의 부지에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동 및
근린상가 등 부대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분양가는 24평형이 9천3백50만원, 33평형이 1억3천2백만원.

올 9월께 착공, 오는 2004년 4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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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성주택은 기존의 롯데제과 공장부지였던 양평동3가 75-1에서 24-48평형
5백32가구를 내달말부터 분양한다.

4천7백78평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16-23층 7개동으로 구성된 이
아파트의 평형별 가구수는 24평형이 1백11가구, 28평형 23가구, 32평형
2백60가구, 48평형 1백38가구 등이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평당 4백50만-4백70만원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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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아파트는 경인산업도로와 연결되는 당산로와 서부간선도로에 바로
인접해 있어 도심과 인천지역으로 쉽게 진출할 수 있고 지하철 2,5호선역인
영등포구청역.당산역과 도보로 5-10분 거리에 있는 등 교통여건이 뛰어나다.

또 주변에 양평초등학교 양화중학교 등이 위치해 있고 목동체육공원 한강
시민공원 목동종합운동장과도 가까워 생활하기에 편리한 편이다.

이와함께 영등포시장 양평시장 등 재래시장과 롯데 신세계백화점 경방필
백화점 이랜드할인점 등 대형유통시설이 인근에 자리해 쇼핑하기에 편리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 유대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