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5일째 하락세를 지속, 11%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17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7%포인트 떨어진 12.01%로 마감됐다.

오전 한때 12.00%까지 접근했으나 한번도 11%대로 진입하진 못했다.

오후 들어서는 다시 12.04%로 되밀렸으나 증권사 투신사 등이 만기
재투자분에 대해 사자주문을 내면서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회사채 발행물량은 1천억원가량으로 발행사가 되가져 가거나 증권사가
상품으로 6백억원어치를 매입하는 등 무난히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 김홍열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