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크라이슬러사는 핸들에 결함이 발견된 미니밴및 승용차 62만대를
리콜키로 했다고 8일 발표했다.

크라이슬러는 일부 모델에서 핸들이 운행중에 헐거워지는 현상이 보고됐다
고 말했다.

이 회사는 아직 핸들결함에 의한 직접적 사고는 없었으나 만일의 경우
치명적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번 리콜대상에는 91년부터 92년에 생산된 닷지 캐러밴, 그랜드 캐러밴,
플리머스 보이저, 그랜드 보이저, 닷지 섀도우 플리머스 선댄스 등이 포함
된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