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익건설은 일산신도시와 붙어있는 고양시 탄현동 일대 1만9천여평에
1,600여가구의 아파트단지를 건립한다.

이 단지는 일산신도시와 중산.탄현택지개발지구 등 3개 택지지구 중간에
위치해 상권, 오락.문화.레포츠시설 등 이미 택지지구내 들어서 있는 시설물
을 이용하기 수월한 잇점이 있다.

또 이 단지에서 10분 거리이면서 서울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대중교통수단
인 지하철(대화.주엽역)과 철도(일산역)을 이용할 수 있어 서울 광화문까지
1시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다.

삼익건설은 2차 사업으로 일신건영과 공동으로 대지 6천1백여평에 지상
13-25층 6개동 509가구를 건립해 오는 3월께 분양할 계획이다.

평형은 24평형 162가구, 34평형 27가구, 50평형 95가구이다.

평당분양가는 24평형이 3백50만원, 34평형이 3백60만원, 50평형이 3백80만
원선이다.

일산신도시등 인근 택지지구 아파트의 시세가 평당 400만원을 넘어서고
있어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또 삼익건설은 오는 7월께에는 3차로 7백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으로 현재
사업을 추진중이다.

전체 8천여평의 대지에 25평형 221가구, 34평형 314가구, 48평형 173가구
등 7백8가구가 들어선다.

오는 2천년께 입주예정인 이 아파트 분양가는 2차 분양가보다는 다소 높
아질 전망이다.

이에앞서 이미 분양을 마친 1차분 416가구는 현재 입주를 앞두고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