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즈업] 이혜영 .. KBS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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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주인공도 해볼래요"
96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자신감이 붙은
이혜영(24)의 새해 소망이다.
여성듀오 "코코"에서 윤현숙과 함께 댄싱가수로 무대를 휘젓던 이혜영이
불과 2년전 탤런트가 되겠다고 했을 때 대부분 고개를 갸우뚱했다.
"연기는 아무나 하나"며 비아냥 거리거나 "연기를 우습게 본다"는 비난의
소리도 들렸다.
"그동안 이루 말할수 없을 만큼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누가 뭐라든 아랑곳하지 않고 연기에만 혼신의 힘을 쏟았죠"
95년 KBS2TV "바람의 아들"에서 이병헌의 아내로 첫 등장했고 이어
"파파"에서 박소현과 사랑의 신경전을 펼치는 약사로 나와 차분한 연기를
보여줬다.
96년 여름 "신고합니다"에서는 술집여자 은실역을 개성있게 소화, 결코
일회용 연기자가 아님을 입증했다.
지난 2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쌓은 연기력은 현재 주말드라마
"첫사랑"에서 찬혁을 일편단심 사랑하는 순박한 신자의 모습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연기자로 나서길 정말 잘한 것같아요.
고삐를 늦추지 않고 "진짜 배우"로 확실히 자리잡는 한해를 만들겠어요"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
96년 KBS 연기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자신감이 붙은
이혜영(24)의 새해 소망이다.
여성듀오 "코코"에서 윤현숙과 함께 댄싱가수로 무대를 휘젓던 이혜영이
불과 2년전 탤런트가 되겠다고 했을 때 대부분 고개를 갸우뚱했다.
"연기는 아무나 하나"며 비아냥 거리거나 "연기를 우습게 본다"는 비난의
소리도 들렸다.
"그동안 이루 말할수 없을 만큼 마음고생이 심했어요.
누가 뭐라든 아랑곳하지 않고 연기에만 혼신의 힘을 쏟았죠"
95년 KBS2TV "바람의 아들"에서 이병헌의 아내로 첫 등장했고 이어
"파파"에서 박소현과 사랑의 신경전을 펼치는 약사로 나와 차분한 연기를
보여줬다.
96년 여름 "신고합니다"에서는 술집여자 은실역을 개성있게 소화, 결코
일회용 연기자가 아님을 입증했다.
지난 2년간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며 쌓은 연기력은 현재 주말드라마
"첫사랑"에서 찬혁을 일편단심 사랑하는 순박한 신자의 모습으로 빛을
발하고 있다.
"연기자로 나서길 정말 잘한 것같아요.
고삐를 늦추지 않고 "진짜 배우"로 확실히 자리잡는 한해를 만들겠어요"
< 송태형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