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들이 작년 4~10월 기간중 내실경영을 위해 모두 2,133명의
직원을 정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보험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33개 생보사중 외국사를 제외한 나머지
생보사들이 사업비를 줄이기 위해 작년 하반기 일선 보험모집인 외에도
정식직원을 이처럼 대폭 감소시켰다.

이같은 직원감소는 전년동기 258명의 8.3배에 달하는 것이다.

생보사 그룹별로는 지방 생보사가 957명으로 가장 많았다.

< 정구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