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이커] 존 월터 .. '영업 제일주의' 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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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월터 AT&T 사장(49)은 "영업제일주의"를 올해 경영방침으로 확정했다.
침체에 허덕이는 AT&T를 살려내는 길은 영업력 확충뿐이라는 확신에서다.
취임 두달을 맞는 그는 내부적으로도 과감한 경영개혁에 착수할 계획이다.
맨 처음 칼 댈 곳은 고위 경영진.철저한 업무평가로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이
몸에 밴 임원들을 대폭 물갈이할 예정이다.
때문에 "밥값"을 못하는 임원들은 곧 회사를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획기적인 비용절감책도 준비중이다.
먼저 연간 10억달러에 달하는 외부경영자문료를 대폭 삭감할 방침이다.
통신과 거리가 먼 인쇄회사출신 월터사장.
언론과 통신업계에서는 아직 그가 AT&T를 제대로 이끌고 나갈지 반신반의
하고 있다.
이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신AT&T문화" 창조를 위한 개혁드라이브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올해 경영능력을 인정받을 경우 내년 1월 회장승계까지 거의 확실시되는
탓이다.
세계 최대회사의 방향타를 쥐고 있는 월터사장은 그런만큼 올해 가장 많은
기업뉴스를 생산하는 "뉴스메이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수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일자).
침체에 허덕이는 AT&T를 살려내는 길은 영업력 확충뿐이라는 확신에서다.
취임 두달을 맞는 그는 내부적으로도 과감한 경영개혁에 착수할 계획이다.
맨 처음 칼 댈 곳은 고위 경영진.철저한 업무평가로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이
몸에 밴 임원들을 대폭 물갈이할 예정이다.
때문에 "밥값"을 못하는 임원들은 곧 회사를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획기적인 비용절감책도 준비중이다.
먼저 연간 10억달러에 달하는 외부경영자문료를 대폭 삭감할 방침이다.
통신과 거리가 먼 인쇄회사출신 월터사장.
언론과 통신업계에서는 아직 그가 AT&T를 제대로 이끌고 나갈지 반신반의
하고 있다.
이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도 "신AT&T문화" 창조를 위한 개혁드라이브는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올해 경영능력을 인정받을 경우 내년 1월 회장승계까지 거의 확실시되는
탓이다.
세계 최대회사의 방향타를 쥐고 있는 월터사장은 그런만큼 올해 가장 많은
기업뉴스를 생산하는 "뉴스메이커"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김수찬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