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서울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하지 않은 업체도 기술상담이나
기계사용 등 서울창업보육센터의 지원을 받을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30일 서울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업체외에도 지원을 확대키로
하고 오는 98년까지 창업보육센터를 산업지원센터로 건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재 강서구 등촌동에 위치한 창업보육센터는 입주업체에 대해 기술자문
및 연리 8%의 저리자금을 융자해 주고 있다.

또 임대료도 시중의 3분의1 수준으로 저렴해 많은 업체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 입주가능업체수는 모두 22개에 불과, 시설 확대요구가
높았다.

이번 시방침에 따라 창업육보센터는 내년 하반기까지 입주업체를 47개로
늘리고 입주업체외에도 서울지역 중소기업 및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기술경영자문 및 상담 공작기계 및 게측기기 개방하는 등 지원정책을
펴기로 했다.

또 98년까지 중소기업에 대해 종합지원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산업지원
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내년에 기본설계에 들어가기로 했다.

< 김준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