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25일 연말연시 특별수송기간(12월31~1월2일)에 고속도로
및 국도상 휴게소와 휴양지 52곳에서 자동차메이커와 정비업체들이
무상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무상 서비스가 실시되는 곳은 경부고속도로 죽전 기흥 안성 망향
등 13개 휴게소,호남선 여산 정읍,중부선 만남의 광장 이천 중부,영동선
가남 소사 대관령,남해선 섬진강 남강,구마선 현풍 휴게소 등이다.

또 무주리조트성우리조트 부곡온천 경두월드 수안보온천 등에도
현대 기아 대우자동차 등의무상정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곳에선 고장차량의 응급조치는 물론 부동액.엔진오일 등의 보충과
휴즈 등 소모성부품의 무상교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건교부는 장거리운행에 앞서 엔진오일 냉각수 창유리세정액 등의
적정여부와타이어체인 등 월동장구의 구비여부 등 반드시 사전점검을
실시해 줄 것을 운전자에게 당부했다.

<남궁 덕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