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에 지하차도가 생긴다.
서울시는 24일 우면로와 사평로가 교차하는 이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60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든쇼핑센터에서 뉴코아백화점 방향으로 길이 3
백m 폭16.5m의 지하도로를 2000년까지 건설키로 했다.
시는 우선 내년중에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마치고 98년초 시공업체를 선정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고속버스터미널 남서쪽 4거리 지하차도와 함께 이번
삼호가든 교차로가 완공되면 사평로를 통해 제일생명 4거리에서 이수교로 가
는 차량들은 교차로에서 한번도 정차하지 않고 운행이 가능하게 된다.
< 장유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