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곡교리에 건설중인 원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내년
2월부터 시작된다.

20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원주공항의 시설공사와 운영준비 등을 내년
1월말까지 완료하고 빠르면 2월부터 대한항공이 제주노선 왕복 1회,
부산노선 왕복 2회로여객기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원주공항 시설공사는 현재 95%의 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나머지 내부
마감공사와 주차장 포장공사 등이 이달말 완료되면 내년 1월 한달간 항공기
이.착륙 시험비행이 실시된다.

< 남궁덕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