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관광]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선' ..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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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해외여행도
자제하는 분위기다.
자연히 여행도 국내쪽으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마침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들과 함께 가볼만한
겨울여행지 10곳을 선정,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지만 추위를 떨치고 떠나보자.
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번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선"은 겨울바다, 철새도래지
및 온천지역을 중심으로 뽑았는데 모두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교통편이나
숙박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또 지역적으로도 고르게 선정하여 여행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서울인근 ]]]
<> 철원 철새도래지 =강원도 평강을 정점으로 철원과 김화를 잇는 철의
삼각 전적지(철원.동송읍 일원)는 지난 89년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면서
안보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곳.
백마고지와 노동당사, 제2땅굴 등이 산재한 이곳은 견학 전 구간이 철새
도래지여서 최근 겨울철이면 각종 희귀조탐사지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의정부역 앞에서 43번국도를 타고 신철원사거리를 지나 문혜리삼거리에서
좌회전, 약 4km정도 가면 고석정 종합주차장에 닿는다.
인근에는 근년 신북.일동.명덕온천 등이 개장, 온천욕을 즐길수 있으며
고석정 직탕폭포 도피안사 등이 들릴만한 곳이다.
문의 : 철의 삼각전적지 관리사무소 (0353) 55-3129
<> 석모도 =강화도의 서편 바다위에 길게 붙어 있는 작은 섬으로 섬 중앙
에는 높이 316m의 낙가산이 자리잡고 있다.
보문사 마애석불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낙조와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때 뱃전으로 몰려드는 갈매기떼의 장관이 섬 관광의 백미.
최근에는 석모도내에 섬을 한바퀴도는 일주도로가 개통돼 한적한 바닷가
풍경들을 만끽할수 있게 됐다.
선박문의 : 삼보해운 (032) 932-6007
[[[ 강원 ]]]
<> 추암일출 =동해시 북평동 남부에 있는 추암리 마을앞에 길이 500m의
백사장을 가진 추암해수욕장이 있다.
이 해수욕장엔 해안절벽과 동굴, 촛대바위와 칼바위 등의 크고 작은 바위섬
이 절경을 뽐내고 있다.
이중 촛대바위는 그 자체로도 경승이지만 사철 어느때나 기막힌 해돋이를
볼수 있는 일출명소다.
주변엔 덕구온천과 서정이 넘치는 정동진이 있다.
문의 : 동해시청 교통관광과 (0394) 30-2544
[[[ 충북 ]]]
<> 충주호 =주변에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청풍문화재단지 단양8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등 수많은 관광자원이 널려 있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외국인도 많이 찾는다.
충주댐 나룻터에서 쾌속관광선과 대형유람선이 충주호 뱃길 130리를 옥순봉
구담봉 만학천봉 초가바위 제비봉 등을 구비구비 돌아 신단양(장회) 나루까지
운행한다.
유람선은 충주호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떠난다.
충주호 관광선 문의 (0441) 851-5771
[[[ 충남 ]]]
<> 간월호 =간월부남지구 간척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부남호와 같이 새롭게
형성된 호수이다.
원래는 천수만의 섬인 간월도는 어리굴젓으로 유명하며 특히 새들의 먹이가
풍부해 각종 철새들이 수면을 덮다시피 한다.
문의 : 서산시 부석면사무소 (0455) 64-8684
[[[ 전북 ]]]
<> 망해사 =김제에서 금산방면 29번국도를 타고 가다 만경에서 좌회전,
12km정도 평야길을 달리면 평야끝 해변 얕은 벼랑위에 망해사가 나타난다.
진봉산 고개넘어 깎을듯이 세워진 기암괴석의 벼랑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
보며 서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이다.
망해사 산책로를 따라 망해대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평야와 심포항을 구경
하고 1km를 걸어 방파제 언덕에 닿으면 새로이 조성된 대형 횟집단지가
맞는다.
회맛 못지 않게 서해 낙조광경도 일품이다.
문의 : 김제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658) 540-3224
[[[ 전남 ]]]
<> 강진만 =고금도가 건너다 보이는 바닷가 마량까지 강진만 동쪽 가장자리
를 따라 내려가는 23번국도와 서쪽의 백련사와 다산초당, 만을 따라 늘어선
바닷갈대들의 풍경이 먼길을 달려온 여행객의 마음을 달래주고도 남는다.
강진 한식당에서는 또 맛좋고 푸짐한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볼수 있다.
주변에 만덕산 무위사 월출산국립공원 등이 있다.
문의 : 강진군청 문화공보실 (0638) 33-4116
[[[ 경남 ]]]
<> 금산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절경을 이루고 있는 한려해상 유일의
산악공원.
높이 681m의 금산은 대장봉 사자암 향로봉 흔들바위 쌍홍문 음성굴 등이
눈앞에 보이는 남해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금산38경을 빚어내고 있다.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하고 있어 목탁
소리가 산행객의 마음을 달래준다.
한겨울에도 포근해 겨울등산코스로 안성맞춤이다.
금산에서의 일출광경은 천지신명의 조화를 느낄만큼 신비하다.
남해군 이동면 복곡입구에서 금산8부능선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사찰전용버스
및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문의 :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0594) 63-3521
<> 주남저수지 =마산시청에서 김해쪽으로 약 30km(40분소요) 거리에 있다.
180만평규모의 저수지에는 고니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청둥오리 넙죽부리
큰기러기 흰죽지 등 70여종의 철새 수십만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어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떠올랐다.
이들이 일제히 비상할 때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문의 : 창원시청 관광과 (0551) 80-2544
[[[ 경북 ]]]
<> 장기곶 등대박물관 =동해안의 푸른바다와 일출광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등대박물관에서는 국내외 등대발전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
음파표지에서 부터 광파표지까지 160종 720여점이 전시돼 있다.
아침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중무휴로 문을 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조선시대의 이인 격암 남사고는 저서 "산수비록"에서 우리나라 모양을
호랑이 형상에 비유, 장기곶 등대박물관지역은 호랑이 꼬리부문에 해당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구룡포에서 장기곶을 거쳐 동해면으로 돌아나오는 일주도로(약 33km)는
곳곳에 운치있는 경관과 명소가 펼쳐진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다.
문의 : 등대박물관 (0562) 84-4857
[[[ 여행정보 ]]]
"겨울철 관광지 10선"을 비롯 국내 여행 전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들은
한국관광공사 안내부(757-0086)나 하이텔 천리안 매직콜, 유니텔, 나우누리및
01410 등 PC통신의 관광정보DB(KOTOUR)를 통해 얻을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월5일 개통한 관광정보DB에 이어 10월부터 "관광정보
자동응답안내서비스"(ARS)를 개시, 가장 편리하고 대중적인 여행안내정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국번없이 (02)134번만 누르면 연결되는 ARS서비스는 안내음성에 따라 손쉽게
필요한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교통정보 포함)를 들을수 있고 팩시밀리가
있으면 지도와 문자정보까지 받아볼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
자제하는 분위기다.
자연히 여행도 국내쪽으로 관심이 옮겨지고 있다.
마침 한국관광공사에서는 겨울방학을 앞두고 자녀들과 함께 가볼만한
겨울여행지 10곳을 선정,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자칫 움츠러들기 쉬운 계절이지만 추위를 떨치고 떠나보자.
관광공사가 선정한 이번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선"은 겨울바다, 철새도래지
및 온천지역을 중심으로 뽑았는데 모두 자연경관이 뛰어나고 교통편이나
숙박시설이 잘 갖춰진 곳이다.
또 지역적으로도 고르게 선정하여 여행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 서울인근 ]]]
<> 철원 철새도래지 =강원도 평강을 정점으로 철원과 김화를 잇는 철의
삼각 전적지(철원.동송읍 일원)는 지난 89년 민간인 출입이 허용되면서
안보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곳.
백마고지와 노동당사, 제2땅굴 등이 산재한 이곳은 견학 전 구간이 철새
도래지여서 최근 겨울철이면 각종 희귀조탐사지로서 더욱 각광받고 있다.
의정부역 앞에서 43번국도를 타고 신철원사거리를 지나 문혜리삼거리에서
좌회전, 약 4km정도 가면 고석정 종합주차장에 닿는다.
인근에는 근년 신북.일동.명덕온천 등이 개장, 온천욕을 즐길수 있으며
고석정 직탕폭포 도피안사 등이 들릴만한 곳이다.
문의 : 철의 삼각전적지 관리사무소 (0353) 55-3129
<> 석모도 =강화도의 서편 바다위에 길게 붙어 있는 작은 섬으로 섬 중앙
에는 높이 316m의 낙가산이 자리잡고 있다.
보문사 마애석불에서 내려다보는 서해의 낙조와 외포리에서 배를 타고
건널때 뱃전으로 몰려드는 갈매기떼의 장관이 섬 관광의 백미.
최근에는 석모도내에 섬을 한바퀴도는 일주도로가 개통돼 한적한 바닷가
풍경들을 만끽할수 있게 됐다.
선박문의 : 삼보해운 (032) 932-6007
[[[ 강원 ]]]
<> 추암일출 =동해시 북평동 남부에 있는 추암리 마을앞에 길이 500m의
백사장을 가진 추암해수욕장이 있다.
이 해수욕장엔 해안절벽과 동굴, 촛대바위와 칼바위 등의 크고 작은 바위섬
이 절경을 뽐내고 있다.
이중 촛대바위는 그 자체로도 경승이지만 사철 어느때나 기막힌 해돋이를
볼수 있는 일출명소다.
주변엔 덕구온천과 서정이 넘치는 정동진이 있다.
문의 : 동해시청 교통관광과 (0394) 30-2544
[[[ 충북 ]]]
<> 충주호 =주변에 월악산국립공원 송계계곡 청풍문화재단지 단양8경
고수동굴 구인사 수안보온천 등 수많은 관광자원이 널려 있는 국제적인
관광지로 외국인도 많이 찾는다.
충주댐 나룻터에서 쾌속관광선과 대형유람선이 충주호 뱃길 130리를 옥순봉
구담봉 만학천봉 초가바위 제비봉 등을 구비구비 돌아 신단양(장회) 나루까지
운행한다.
유람선은 충주호에서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떠난다.
충주호 관광선 문의 (0441) 851-5771
[[[ 충남 ]]]
<> 간월호 =간월부남지구 간척사업이 마무리되면서 부남호와 같이 새롭게
형성된 호수이다.
원래는 천수만의 섬인 간월도는 어리굴젓으로 유명하며 특히 새들의 먹이가
풍부해 각종 철새들이 수면을 덮다시피 한다.
문의 : 서산시 부석면사무소 (0455) 64-8684
[[[ 전북 ]]]
<> 망해사 =김제에서 금산방면 29번국도를 타고 가다 만경에서 좌회전,
12km정도 평야길을 달리면 평야끝 해변 얕은 벼랑위에 망해사가 나타난다.
진봉산 고개넘어 깎을듯이 세워진 기암괴석의 벼랑위에 망망대해를 내려다
보며 서 있어 이름 그대로 망해사이다.
망해사 산책로를 따라 망해대에서 바라보는 광활한 평야와 심포항을 구경
하고 1km를 걸어 방파제 언덕에 닿으면 새로이 조성된 대형 횟집단지가
맞는다.
회맛 못지 않게 서해 낙조광경도 일품이다.
문의 : 김제시 문화공보담당관실 (0658) 540-3224
[[[ 전남 ]]]
<> 강진만 =고금도가 건너다 보이는 바닷가 마량까지 강진만 동쪽 가장자리
를 따라 내려가는 23번국도와 서쪽의 백련사와 다산초당, 만을 따라 늘어선
바닷갈대들의 풍경이 먼길을 달려온 여행객의 마음을 달래주고도 남는다.
강진 한식당에서는 또 맛좋고 푸짐한 남도음식의 진수를 맛볼수 있다.
주변에 만덕산 무위사 월출산국립공원 등이 있다.
문의 : 강진군청 문화공보실 (0638) 33-4116
[[[ 경남 ]]]
<> 금산 =온통 기암괴석들로 뒤덮여 절경을 이루고 있는 한려해상 유일의
산악공원.
높이 681m의 금산은 대장봉 사자암 향로봉 흔들바위 쌍홍문 음성굴 등이
눈앞에 보이는 남해바다와 조화를 이루어 금산38경을 빚어내고 있다.
산 정상에는 우리나라 3대 기도처의 하나인 보리암이 소재하고 있어 목탁
소리가 산행객의 마음을 달래준다.
한겨울에도 포근해 겨울등산코스로 안성맞춤이다.
금산에서의 일출광경은 천지신명의 조화를 느낄만큼 신비하다.
남해군 이동면 복곡입구에서 금산8부능선까지 도로가 개설되어 사찰전용버스
및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문의 :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 (0594) 63-3521
<> 주남저수지 =마산시청에서 김해쪽으로 약 30km(40분소요) 거리에 있다.
180만평규모의 저수지에는 고니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청둥오리 넙죽부리
큰기러기 흰죽지 등 70여종의 철새 수십만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어
국내 최대의 철새도래지로 떠올랐다.
이들이 일제히 비상할 때는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문의 : 창원시청 관광과 (0551) 80-2544
[[[ 경북 ]]]
<> 장기곶 등대박물관 =동해안의 푸른바다와 일출광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등대박물관에서는 국내외 등대발전사를 한눈에 볼수 있다.
음파표지에서 부터 광파표지까지 160종 720여점이 전시돼 있다.
아침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연중무휴로 문을 열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조선시대의 이인 격암 남사고는 저서 "산수비록"에서 우리나라 모양을
호랑이 형상에 비유, 장기곶 등대박물관지역은 호랑이 꼬리부문에 해당되는
곳이라고 지적했다.
구룡포에서 장기곶을 거쳐 동해면으로 돌아나오는 일주도로(약 33km)는
곳곳에 운치있는 경관과 명소가 펼쳐진 환상적인 드라이브코스다.
문의 : 등대박물관 (0562) 84-4857
[[[ 여행정보 ]]]
"겨울철 관광지 10선"을 비롯 국내 여행 전반에 관한 보다 자세한 정보들은
한국관광공사 안내부(757-0086)나 하이텔 천리안 매직콜, 유니텔, 나우누리및
01410 등 PC통신의 관광정보DB(KOTOUR)를 통해 얻을수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월5일 개통한 관광정보DB에 이어 10월부터 "관광정보
자동응답안내서비스"(ARS)를 개시, 가장 편리하고 대중적인 여행안내정보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국번없이 (02)134번만 누르면 연결되는 ARS서비스는 안내음성에 따라 손쉽게
필요한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교통정보 포함)를 들을수 있고 팩시밀리가
있으면 지도와 문자정보까지 받아볼수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