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로 1조원이상(26.1%) 늘어난다.
수출입은행은 19일 이같은 내년도 주요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이 자금과는 별도로 전체 여신액의 30%인 1조7,000억원의
예비자금한도를 처음으로 설정, 수출지원이 필요한 경우 추가지원키로 했다.
수출업종별로는 <>해양설비부문 4천5백억원(50.0%증가) <>산업설비
1조6천5백억원(20.0% 증가) <>기계류 1조5천6백억원(25.8% 증가) <>중소
자본재 7천6백억원(58.3% 증가) <>전대자금 1천억원(1백85.7% 증가)을 각각
지원키로 했다.
선박건조부문에 대한 지원은 5천5백억원으로 올해보다 6.7% 줄여 잡았다.
이 가운데 산업설비및 선박건조분야는 수출자금의 10% 범위내에서 예비
자금공급분을 추가로 편성, 운용할 계획이다.
또 중남미및 동남아지역과의 경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외경협자금을 포함한 자금지원규모를 탄력적으로 늘려 나가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밖에 내년도 대출승인한도를 올해와 같은 수준인 자금공급
총액의 1백50%로 결정했으며 해외투자자금과 수입자금도 각각 4천3백억원과
2천억원으로 올 수준에서 운용키로 했다.
한편 수출입은행의 내년도 자금조달계획은 <>자본금출자 5백억원 <>재정
투융자 특별회계차입 1천1백억원 <>외화차입 3조8천8백10억원 <>대출금회수
1조3천6백50억원 <>전기이월금 2천9백40억원등이다.
<조일훈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