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주식시장에서 약세장을 베어스마켓(Bear''s Market)이라 부른다.

이는 투자환경이 불리할때 곰의 지혜를 배우라는 의미도 포함하고 있다.

단기투자는 물론이고 장기투자에서도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에 대한 면밀한
고려가 필요하다.

약세장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에 대한 인식에 따라 장기투자에서도 수익률
이 크게 달라질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에서 50%의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서는 100%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황이 좋지 않은 겨울에 동면을 취하는 곰의 지혜는 배울만
하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