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기초소재인 핫코일의 국제값이 뛰고 있다.

한국의 포항제철에 이어 브라질의 대형 철강회사인 CSN사가 일본 수출가를
t당 1,000엔 정도 인상, 4만엔으로 최근 조정했다.

CSN사는 내년 2월분 핫코일의 일본 수출가를 t당 1,000엔 정도 올리기로
일본 상사측과 합의했다.

이번 인상으로 일본의 강관메이커 등 수요자에게 공급되는 브라질산 핫코일
의 가격은 t당 4만엔선에 이를 전망이다.

< 현승윤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12월 16일자).